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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면접부터 창업 플리마켓까지…실질적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마련

서울 송파구가 경력단절 또는 경력보유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2025 경력이음매칭데이'를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서울시에서 여성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로, 유일하게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전담하는 ‘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백제고분로42길 5)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 채용면접 ▲직업 및 진로적성 검사 ▲명사 초청 강연 ▲면접코칭 ▲창업 플리마켓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현장면접 채용관에는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 하이미디어아카데미 등 지역 유망 기업이 참여해 즉석 면접과 채용을 진행한다. 고객상담원, 직업상담사, 유통업 등 내근 및 직주근접 직종 위주의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주 16~32시간의 유연 근무 형태도 마련돼 경력보유 여성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했다.

또한,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주요 유관 기관이 참여해 고용 정책, 직업훈련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취업 준비를 위한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이미지 코칭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는 마인드파워스쿨 조성희 대표가 ‘내 삶을 다시 새롭게 세우는 방법’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펼쳐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울 예정이다.

한편,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위한 ‘1인 창업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제품 판매와 함께 창업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현장면접과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자세한 내용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송파구가 여성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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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68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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