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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화유산 종합계획 가동… 27억7천만 원, 3대 전략·17개 사업

송파구가 ‘2026년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풍납토성·몽촌토성·석촌동 고분군·방이동 고분군을 '지켜만 보는 유산'이 아니라 '걷고 머무는 유산'으로 바꾸는 작업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27억7천만 원이며, 보수·정비와 안전관리, 활용 확대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장 반응은 이미 ‘일상 체감’으로 모인다. 방이동 고분군 출입 동선이 개선되며 산책이 수월해졌다는 이야기, 풍납동 토성 산책로에 경관 요소가 더해져 야간 보행이 한결 안심된다는 평가, 석촌동 고분군의 편의시설 정비로 방문 빈도가 늘었다는 목소리가 뒤따른다. 

송파의 이 유산들은 ‘백제 한성기’의 중핵이다. 풍납동 토성은 사적 제11호로 관리되는 국가유산이며, 몽촌토성(사적)은 백제 한성기의 토성 유적으로 지정돼 있다. 석촌동 고분군과 방이동 고분군 역시 국가 사적으로서 백제 초기 무덤 문화를 보여주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계획의 ‘생활 인프라’ 축은 비교적 명료하다. 몽촌토성 탐방 동선에는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고 신규 설치를 더해 야간 안전을 끌어올린다. 풍납동 토성은 보행 환경을 손보고, 석촌동 고분군은 관리 거점 신설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방이동 고분군은 외벽부 정비와 수목 정리로 훼손 요인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전관리도 ‘상시형’으로 강화한다. 상주 관리 인력을 두고 수시 점검을 이어가며, 명절·해빙기·여름철 등 위험도가 오르는 시기에는 정기 안전점검을 반복한다. 공사·건축 과정에서 유산 훼손을 막기 위한 사전 협의도 연간 약 1천 건 수준으로 이어가고, 2월에는 ‘문화유산 방재의 날’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 훈련을 예고했다.

활용 파트에서는 ‘야간 콘텐츠’가 전면에 선다. 9월, 풍납백제문화공원과 석촌동 고분군 일대에서 ‘2026 달빛 속 문화유산 여행(송파 문화유산 야행)’을 열어 조명·공연·체험을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무형유산 분야에서는 판소리(춘향가), 화혜장 전승 사업도 계속 잇는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유산을 “지역의 삶과 맞닿은 자산”으로 규정하며, 보존의 원칙과 주민 체감의 균형을 동시에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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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959441

 

송파 한성백제 유산, 보존을 넘어 생활권으로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가 ‘2026년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풍납토성·몽촌토성·석촌동 고분군·방이동 고분군을 '지켜만 보는 유산'이 아니라 '걷고 머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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