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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양식사료연구소 착공…제조 중심 산단에서 연구·기술 거점으로

“십년지계는 수목(十年之計 栽樹), 백년지계는 인재(百年之計 栽人)”라는 말처럼, 산업단지의 체질을 바꾸는 일은 사람과 기술을 끌어들이는 데서 시작된다. 경남 하동군 대송산업단지가 그 전환점에 섰다.

하동군은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국립양식사료연구소가 지난 9일 대송산업단지에서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수산 사료의 품질·안전성 고도화와 수요자 중심 어류 사료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연구 거점으로, 국내 양식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향한다. 완공 이후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원료의 국산화 연구, 지역 양식어가 맞춤형 사료 연구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국립수산과학원 측이 공개한 사료 연구 기능에는 고효율 배합사료 개발·보급 및 표준화, 대체 원료·기능성 사료 개발, 품질관리·품질검정 등이 포함된다. 하동군은 이 같은 연구 역량이 현장에 안착하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져 어업인의 실질 소득에도 긍정적 파급이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사업비 144억 원, 부지 2만㎡, 건축면적 2,900㎡로 제시됐다. 특히 이번 입주는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정부 공공 연구시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하동군은 대송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연구소를 ‘신호탄’으로 삼아 관련 기업의 후속 입주와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대송산단은 과거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소재 지구로 기회발전특구에 포함돼, 다수 기업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군은 “숭어·넙치 등 양식 비중이 적지 않은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 국립양식사료연구소가 하동을 수산 연구·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연구소를 시작으로 산단 고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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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971019

 

하동 대송산단, ‘첫 정부 연구시설’로 투자유치 물꼬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십년지계는 수목(十年之計 栽樹), 백년지계는 인재(百年之計 栽人)”라는 말처럼, 산업단지의 체질을 바꾸는 일은 사람과 기술을 끌어들이는 데서 시작된다. 경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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