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안동 산불 피해 주민에게 긴급 지원 손길
강북구, 안동 산불 피해 주민에게 긴급 지원 손길

구호물품 긴급 지원하고, 공무원 위한 재해 특별휴가 실시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겪은 경북 안동시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을 위한 재해구호 특별휴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청송과 안동 등지로 급속히 퍼졌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352개 건축물이 전소되고 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산림면적만도 3만6천ha를 넘어섰으며, 안동시의 경우 도심 주변까지 산불이 번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해야 했다.
이에 강북구는 안동시로부터 긴급히 지원을 요청받아 주민들에게 속옷 400벌 등 구호물품을 즉시 제공하며 위기에 빠진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삶의 기반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안동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작지만 정성 어린 지원이 빠르게 전해져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북을 비롯해 울산과 경남지역까지 산불 피해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강북구는 공무원 또는 가족이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경우에 한해 ‘재해구호 특별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전 부서에 관련 지침을 즉시 전달했으며, 피해 공무원들이 신속히 특별휴가를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조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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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겪은 경북 안동시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을 위한 재해구호 특별휴가 제도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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