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225억 원 푼다
고금리·소비침체 직격탄 맞은 영세업체 숨통 기대…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
송파구가 올해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225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전년 대비 25억 원 증액된 이번 지원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경영난에 직면한 영세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4월 21일부터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신용보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조건은 5년 만기(1년 거치 후 4년 분할상환)로 설정돼 있다. 신청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의 협약 지점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국세·지방세 체납, 신용불량, 보증제한업종 등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출연금은 18억 원으로, 송파구가 1억 원을, 협약은행이 17억 원을 공동 부담했다. 이는 소상공인 신용보증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와 심사가 지속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속되는 소비침체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특별보증이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보증신청에 필요한 서류 및 세부 내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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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225억 원 푼다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가 올해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225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전년 대비 25억 원 증액된 이번 지원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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