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젠TM 한 방울로 광채 폭발’―더후, 상하이서 천기단 신제품 깜짝 공개

 

LG생활건강, Z세대까지 겨냥한 ‘프로 리페어 세럼·래디언스 아이크림’ 전세계 시동…中 뷰티 big-buyer 150명 몰려

LG생활건강이 광채 특허 성분 ‘클로로젠TM’을 앞세워 중국 상하이에 ‘더후 비전 하우스’를 열고 천기단 화현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내보였다.

지난 27일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 모인 뷰티·패션 매체, 인플루언서, 알리바바∙틱톡 관계자 150여 명은 새 세럼과 아이크림을 즉석 체험하며 예약 주문에 나섰다.

클로로젠TM은 항산화 성분 ‘클로로제닉 애씨드’와 아미노산 ‘타우린’을 복합화한 리페어 광채 솔루션이다. LG생활건강은 5만 7,000명 규모의 아시아 여성 유전자 빅데이터로 피부 광채 관련 유전자를 추적해 복합 성분의 시너지 효과를 규명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4년 105조 원 규모로 일시 둔화됐지만 올 1분기 3% 반등했다. Z세대가 온라인 ‘실속소비’를 주도하면서 프리미엄-플러스 전략을 구사하는 LG생활건강에 새 기회를 열고 있다.

더후는 럭셔리 K-뷰티 대표주자다. 2018년 단일 브랜드 국내 최초 매출 2조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틱톡 스킨케어 TOP 5에 올랐다. 천기단 리뉴얼 덕분에 2024년 3분기까지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8.9% 성장했다.

행사장에는 모델 김지원과 글로벌 앰버서더 리시엔이 등장해 개인 루틴을 소개하며 “클로로젠이 한국·중국 여성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고 강조했다. 시각화된 미디어아트는 ‘오일탱크’였던 전시장을 빛 퍼지는 피부로 변신시켜 SNS 인증 러시를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은 “광채·노화로 고민하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중국 내 Z세대 확장 전략과 함께 일본·동남아 동시 론칭도 추진 중이다. 업계는 천기단 신제품이 프리미엄 부문 성장 모멘텀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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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6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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