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헌정대상’ 윤준병, 농해수위 해결사 입증

법률소비자연맹 의정평가 88.65점…민주당 상위 3위, 160건 민생법안으로 실적 톱클래스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읍·고창)이 다섯 해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헌정대상은 본회의·상임위 출석, 법안 발의·통과,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국회의원 전원을 비교 평가한 지표다.

올해 윤 의원의 종합점수는 88.65점으로 전북 출신 의원 가운데 1위, 민주당 전체에서도 공동 3위에 해당한다. 그는 제22대 국회 첫 회기 동안 본회의·법안 표결 전 건 참여 기록까지 세우며 ‘빠짐없는 표결’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160건이 넘는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가운데 농어업 재해 기본안정망 구축 관련 두 건의 개정안은 지난 23일 본회의를 통과해 농가 피해 복구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36년간 공직을 거친 서울시 제1행정부시장 출신답게 기획·조정 능력도 인정받는다. 그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내며 농어민 공약 설계에 참여했고, 현재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5년 국정로드맵 작성 작업을 이끌고 있다.

윤 의원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구조적 불균형 해소가 정치의 존재 이유”라며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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