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칼럼] 매립식 도어에 대한 안전장치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모든 전기차 OTA 범용화, 이동수단 무선 업데이트 글로벌 표준 기준 마련 중요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자동차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물론 지난 130여년을 이어온 내연기관차를 제작하던 글로벌 제작사는 사람이 탑승한 이동수단에 대한 안전장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고 있는 반면, 최근에 시작된 전기차 제작사는 이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약하고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최근 시작된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를 언급하는 OTA(Over The Air)에 대한 경우도 기존 제작사들은 움직이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이 상황에 따라 안전장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못하기보다는 안 한다고 판단’하고 진행을 하지 않았다고 하겠다. 그러나 테슬라를 필두로 이에 대한 OTA를 통한 전기차가 오래 사용할수록 더욱 똑똑해지는 상황을 보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더욱 커지자 글로벌 제작사도 이에 대한 흐름이 발생하면서 현재는 모든 전기차가 OTA를 범용화했다고 하겠다. 물론 현재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는 ‘움직이는 가전제품’ 또는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더욱 무선 업데이트의 중요성과 소프트웨어의 강화가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러한 이동수단에 대한 무선 업데이트는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약한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흉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해야 한다. 그만큼 글로벌 표준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

 

전기차에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지면서 잔고장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연합뉴스

국산 브랜드 전기차의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연합뉴스

[시사의창 2024년 12월호=김필수(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최근 전기차 제작사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약한 이유는 엔진과 변속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이 녹아있던 내연기관차 제작사의 전유물이 이제는 엔진과 변속기 대신 배터리와 모터가 차지하면서 누구나 쉽게 제작사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하 생략-

 

기사원문보기클릭

[자동차칼럼] 매립식 도어에 대한 안전장치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