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욘세,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컨트리 음악의 새 역사 쓰다

시사의창 2025. 2. 3. 17:09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비욘세 첫 본상 수상…컨트리 장르 도전으로 새로운 기록 달성

 

"사랑해요, LA,"라고 빌리 아일리시가 말하며 그녀의 그래미 후보곡 Birds Of A Feather를 공연했다.(사진_Getty Images)
시상식 참석자들은 LA 산불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에게 경의를 표했다.(사진_Getty Images)
테일러 스위프트가 비욘세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있다(사진_Getty Images)
비욘세는 그래미 어워드를 35회 수상하여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한 아티스트가 되었다.(사진_Getty Images)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욘세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비욘세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본상을 거머쥐었다. 이 앨범은 컨트리 음악 속 흑인 음악의 뿌리를 탐구하고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네 차례나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랐지만 번번이 수상에 실패했던 그녀가 마침내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비욘세는 딸 블루 아이비와 남편 제이지를 차례로 포옹한 뒤, 금빛 페이즐리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정말 벅차고, 너무나 영광스럽다”라며 “이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컨트리 음악에서 흑인 아티스트들에게 길을 열어준 린다 마텔(Linda Martell)에게 바쳤다. 마텔은 흑인 여성 최초로 그랜드 올 오프리(Grand Ole Opry) 무대에 오른 전설적인 가수로, 이번 앨범에도 여러 곡에서 목소리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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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욘세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대기록을 세웠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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