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시장 한계 넘고 해외 시장에서 실적 날개…역대 최고 영업이익 경신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글로벌 베이커리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 덕분에 창사 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CJ푸드빌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092억 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7% 오른 55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으로 성장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은 4년 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정부의 출점 제한 정책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다. 그러나 CJ푸드빌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의 베이커리 사업 호조를 통해 국내 시장의 제약을 극복했다. 특..

글로벌 수출 증가 및 효율적 원가관리로 실적 회복세 뚜렷동물 백신 및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 코스닥 018620)가 2024년 경영실적을 공개하며 수익성 개선과 매출 상승을 기반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우진비앤지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63억 7,754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동물의약품 수출이 확대되고 백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전년 6억 9,476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10억 7,201만 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효율적인 구매 시스템 구축과 원가 관리 최적화 전략이 맞물리며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당기순이익 역시 파생..

장인화 회장, AI와 융합한 'Corporate R&D' 체제 구축 강조포스코홀딩스는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주도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전략 회의를 열었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포스코가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길은 초격차 기술 확보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 한계를 넘어 각 사업 분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장 회장은 "AI 기술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업무 전반에 도입하여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지주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가 기술 개발의 시너지를 높이고, 사업전략과 긴밀하게 연계된 ‘Corporate R&..

해외시장 매출 비중 확대…5월 코스닥 입성 본격 시동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푸드 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대표 김성구)가 DB금융스팩11호(456440)와 합병을 최종 확정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미 지난 1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합병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이번 합병안 승인은 양사 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오는 4월 14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마친 뒤 4월 28일 공식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5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최종 상장할 예정이다.바이오포트코리아는 현재 액상차 및 스낵류를 중심으로 해외 33개국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 수년간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