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가동 목표…산업‧물류로봇 양산체제 선점, 2028년 메가캠퍼스 전초전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입성 열기를 식힐 새도 없이 대규모 증설 카드를 꺼냈다. 회사는 본사에서 불과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인천 남동공단 부지와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제2공장’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상장 후 첫 생산 인프라 투자이자 기존 본사 대비 두 배 이상 생산 여력을 확보하는 조치다.이번 부지는 2026년 초 양산 라인을 돌린다는 속도전이 핵심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통합형 첨단 캠퍼스(연구‧시험‧물류 일체형) 이전에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대량 생산 체계를 조기 구축해 글로벌 수주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복안이다.나우로보틱스는 지난 5월 8일 코스닥 데뷔와 동시에 170억 원을 조달하며 ..

‘마리아’ 매진 신화 잇는 17일 ‘마스터피스 GV’… 4K 오리지널 버전 28일 단독 개봉세계 무대를 누비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또 한 번 음악영화 팬들의 예매 경쟁을 부른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17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 4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GV – 영원한 천재’에 게스트로 나선다고 전했다.‘아마데우스’는 1985년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남우주연 등 8관왕을 휩쓴 거장 밀로스 포먼의 걸작이다. 4K 화질과 향상된 음향으로 복원된 이번 오리지널 버전은 북미 초개봉 당시 160분 러닝타임 그대로 돌아오며, 2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GV 좌석은 예매 개시 직후 ‘매진 임박’ 상태로 바뀌어 임형주의 흥..

33개국 수출 비중 49%, 코스트코 660곳서 매출 급상승…DB금융11호스팩 합병으로 오늘 상장장 시작 종가가 1만4,600원으로 책정된 바이오포트코리아가 코스닥 입성 직후 1만7,200원까지 치솟으며 17%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소 안팎에선 “K-푸드 대장주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상장은 DB금융제11호기업인수목적회사와의 소멸합병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 : 0.1486215, 상장 기준 시가총액은 647억 원 수준이다.바이오포트코리아는 스낵·액상차 등으로 33개국 시장을 뚫었다. 2021년 ‘1,000만 불 수출탑’에 이어 지난해엔 ‘2,000만 불 수출탑’을 거머쥐며 3년 만에 수출액을 두 배로 늘렸다. 코스트코만 봐도 2022년 266개 점포에서 102억 원을 올렸고, 202..

친환경차·재생에너지 확산이 수요 견인…매출 135억·영업이익 8억 기록콘덴서용 금속증착필름 전문기업 성문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135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53.8%, 42.0%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85/85 필름이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한다.커패시터는 전력전자 장치의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HEV·EV·FCEV)와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확대되며 고효율·고안전성 소재 수요가 급증했고, 화재 위험을 줄인 금속증착필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성문전자는 이같은 흐름을 겨냥해 친환경·고기능성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혔다.회사는 “안전성과 환경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효율 커패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