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건대 지역 중심 격상에 맞춰 공간구조 재정비 추진광진구가 화양동과 자양제3‧4동 일대 약 17만㎡를 포함하는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변경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계획은 ‘성수‧건대 지역 중심’으로의 위상 상승에 발맞춰 지역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변경안에는 구역계 확장을 통한 상권 활성화, 과도한 규제 완화를 통한 소규모 필지 개발 여건 개선,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 발전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 조정, 기존 북측 공동개발 지정 폐지 등도 함께 추진된다.광진구는 이달 18일까지 주민 열람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며,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올해 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건대입구역은 1980년 지하철 2호선 ..

"CCTV 관제로 무단투기 9곳 개선…청주시 등 타 지자체들 현장 답사 행렬" 서울 도봉구가 운영 중인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전용 관제실에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투기 근절에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도봉구 모델’을 배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도봉구는 2023년 8월까지 총 3년에 걸쳐 1,200만 화소의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60대를 무단투기 상습 지역에 설치하고, 구청 자원순환과 내에 관제실을 구축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이 CCTV들은 전문 모니터링 요원 2명이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무단투기 발생 시 경고 방송과 함께 단속반 출동까지 연결하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성과는 뚜렷하다. 도봉구에 따르면 관제 시스템 도입 후, 60곳 중 10곳..

2026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 아이디어 공모... 총 10억 규모송파구가 오는 5월 2일까지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구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예산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절차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올해 송파구는 총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책정했다. 예산은 자유 제안이 가능한 일반사업 4억 원,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보호대상사업 3억 원, 마을 단위의 동 지역사업 3억 원으로 나뉜다.사업 제안은 송파구 주민이나 지역 내 기업 임직원 누구나 할 수 있다. 제안서에는 사업 위치와 내용, 기대효과를 상세히 작성하고 관련 이미지나 사진을 첨부하면 평가에 도움이..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점수 따라 3단계 등급 부여강동구가 5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 업소 1,600여 곳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평가는 이용업소 113곳, 미용업소 1,535곳 등 총 1,648곳이 대상이다.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이 평가반을 구성해 직접 업소를 방문하고, 세부 점검표를 기준으로 항목별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다.점검 항목은 업소의 일반현황, 법정 준수사항, 위생 및 서비스 권장사항 등 세 분야로 나뉘며, 업종별로 22개에서 2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각 항목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화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80점 미만)’ 등 3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