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톤 구호물자·106명 구조대 파견…아세안 재난 대응 모델로 주목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긴급 구호 항공편을 운영하며 인도주의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비엣젯항공은 지난 3월 30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얀마 양곤으로 향하는 특별 임무 항공편 VJ2875편(A330기종)과 VJ2877편(A321기종)을 각각 투입했다. 이 항공편을 통해 베트남 공안부 및 국방부 소속 구조인력 106명과 수색견, 의료장비, 식량 등을 포함한 60톤 이상의 긴급 물자가 현지로 전달됐다.회사는 비행 허가 획득 및 기술 점검을 신속히 완료하고, 숙련된 승무원과 전문 인력을 투입해 비상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항공기 도착 직후, 베트남 구조팀과 항공사 직원들은 구호..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28일 낮 12시 50분(현지시간)경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248㎞,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33㎞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도 이번 지진의 규모를 7.4로 측정하고 진원의 깊이를 10㎞로 추산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도 이번 지진의 진동이 감지되어 일부 시민들이 사무실과 상점 등에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미얀마와 태국에서의 인명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미얀마지진 #강진 #EMSC #GFZ #방콕진동https://sisaissu..

오사카 엑스포서 만나는 미래형 목욕기, 씻는 번거로움 사라질까씻는 걸 번거롭게 여기는 현대인을 위한 희소식이 일본에서 등장했다. 다음 달 열릴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미래형 '전신 자동 목욕기'가 미리 공개된 것이다.지난 23일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오사카 엑스포의 주력 전시 중 하나인 '미라이 전신 자동 목욕기'가 언론 공개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장치는 1970년 최초로 등장했던 산요의 '인간 세탁기'에서 영감을 받아 사이언스사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사이언스사의 아오야마 야스아키 사장은 과거 엑스포에서 접했던 인간 세탁기의 아이디어에 큰 감명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이 장비는 달걀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해안 지역서 극심한 폭력…피난 행렬 이어져[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시리아 보안군이 알라위트 소수 민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시리아 해안 지역에서 약 30건의 ‘대량 학살’이 발생해 745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BBC는 이 같은 주장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해당 지역에서는 수백 명의 주민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폭력 사태는 축출된 바샤르 알 아사드 전 대통령의 근거지인 지역에서 발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사드는 알라위트 파에 속해 있으며, 이 지역 주민 대다수도 같은 종파를 따른다.SOHR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시리아 전역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