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경력의 항공 전문가, 한국 시장 포함 세계 노선 확대 이끌 핵심 리더로 부상베트남 최대의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응웬 탄 손(Nguyen Thanh Son)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전임자 딘 비엣 푸엉(Dinh Viet Phuong)의 뒤를 이어, 향후 항공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환과 혁신을 이끌 중추적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응웬 탄 손 대표는 비엣젯항공 창립 멤버이자 전략 부문 핵심 설계자로서, 항공사의 독창적인 마케팅 시스템과 경영체계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가 추진해 온 혁신 전략은 베트남 항공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엣젯항공은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통해 항공기 기단의 대폭 확장과 신규 노선망 강화..

중국 외교부 “7월 5~8일 브라질 리우 개최 17차 회의에 리창 파견”…시진핑, 12년 만에 첫 결석중국이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막을 나흘 앞두고 이례적으로 수장을 교체했다. 중국 외교부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7월 5~8일 열리는 제17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국가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진핑 주석의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은 2013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12년 연속으로 얼굴을 비쳤던 다자 무대에 모습을 감추면서 국제사회는 ‘내부 일정’을 공식 사유로 제시한 중국 정부 설명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리창 총리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유네스코 3차 AI 윤리 글로벌 포럼, 194개국·800명 몰려…태국 ‘윤리 AI 허브’ 선언, 응웬 티 프엉 타오 회장 ‘공정데이터 펀드’ 지원 약속 방콕이 인공지능 윤리의 시험장으로 변했다.태국 정부와 유네스코가 6월 24~27일 공동 주최한 ‘제3차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는 194개 회원국 대표와 연구자·기업가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람 중심 AI’의 해법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특히 개막일 25일은 세계 각지에서 온 대표단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AI가 문명을 송두리째 바꾸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2021년 만장일치로 채택된 ‘AI 윤리 권고안’을 언급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존엄·인권·다양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국제 사회가 공동..

보잉 787-8, 아마다바드 상공서 고도 185m에서 사라져…현지 경찰 “204구 수습, 생존 가능성 희박”승객 230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AI171편이 12일(현지 시각)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떠난 직후 주택가에 곤두박질쳤다. 항공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레이더 신호가 이륙 뒤 1분도 채 안 돼 185m 상공에서 끊겼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아마다바드 경찰은 “기내·지상 사망자가 최소 204명”이라며 “기체가 의대생 기숙사 건물을 강타해 학생 일부가 희생됐다”고 밝혔다. NDTV는 별도로 인근 주택가에서 5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전했다. 인도 민항부는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기는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