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직무대행 체제 전환…민주당 대선 체제로 돌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제22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회의 발언을 통해 “국민께서 가진 위기를 이겨내는 DNA를 믿고, 저 역시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대표직을 사퇴한 이 대표는 곧바로 경선 캠프 조직 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명 캠프는 친명계 핵심 인사는 물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통합형 진용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퇴 직후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동시에 당 선거관리위원회도 가동에 들어가며 대선 국면으로 본격 진입했다.김성민 기자 ksm950080..

"사심 없는 결정" 강조했지만, 정치적 논란 피할 수 있을까[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기 만료를 앞둔 헌법재판관 2명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8일 공식 지명했다. 동시에 야당이 추천했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도 마무리했다.헌법재판소 소장 직무대행 문형배 재판관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열흘 남짓 남은 상황에서 단행된 이번 인사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과도한 인사권 행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덕수 대행은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오로지 국가를 위한 판단이었으며, 이 결정의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한 결정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인사의 정당성을 강..

산림기능인들 “위험한 작업환경 방치 말라”…제도·기계화 지원 촉구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이 4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산림 현장의 고충과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윤 의원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산림기능인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현장의 절박한 문제들이 공유됐다.특히 산림업계의 안전사고 문제는 간담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순천향림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최병채 이사장은 “산림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는 빈도는 적지만 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이라며 “하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장비나 제도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영세한 ..

"다름은 죄가 아니다" 외친 김상욱, 동료 의원들 실명 비판 쏟아져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탈당 요구와 따돌림에 대해 "그 자체가 폭력"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당내 일부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저에게 탈당을 강요하고, 소셜미디어와 단체 대화방에서 저를 비난하며 따돌리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폭력이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당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곳이어야 하며, 소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건강한 민주주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저는 당의 일원으로서 소신을 지키며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최근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