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기록유산 등재 3주년 맞아 국내외 연구자·유족 250여 명 참석- 프랑스·독일·헝가리·중국·대만 기록으로 자유·평등의 가치 재조명1894년 정읍에서 타오른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민중운동의 흐름 속에서 재해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 국제학술대회가 2일 정읍 동학농민혁명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세계기록유산 관련 민중운동 연구의 새로운 경향’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와 동학 관련 단체, 유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유럽과 동아시아의 사회변혁 기록을 비교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이 특정 지역의 봉기를 넘어 자유와 평등, 인..
일제 식민통치는 끝났지만 완전한 해방은 오지 않았다…미·소 분할점령으로 이어진 ‘일반명령 제1호’ 1945년 9월 2일.도쿄만에 정박한 미국 전함 미주리호에서 일본 외무대신 시게미쓰 마모루와 육군참모총장 우메즈 요시지로가 연합국에 대한 항복문서에 서명했다.일본의 항복은 공식화됐고 제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렸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보관하고 있는 항복문서 원본에도 서명 장소와 날짜가 ‘TOKYO BAY, JAPAN’, ‘SECOND day of SEPTEMBER, 1945’로 명시돼 있다.우리 민족에게는 36년에 걸친 일제 식민통치의 종언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그러나 바로 그날, 한반도의 미래를 뒤흔들 또 하나의 문서가 모습을 드러냈다.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가 공포한 ‘일반명령 제..
소득·총자산 기준 배제…자동차 가액 4542만 원 이하 요건 적용9일부터 사흘간 관리사무소 현장 접수…당첨자 11월 19일 발표정읍수성1 영구임대주택이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해 무주택 예비입주자 200가구를 모집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모집공고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소득과 총자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세대가 보유한 자동차 가액은 4542만 원 이하여야 한다. 기존 자료에 언급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50% 이하’보다 완화된 조건이다.모집 대상 주택은 공급면적 36.54㎡, 약 11평형이다. LH가 공시한 전용면적은 26.37㎡이며 모집 규모는 모두 200가구다.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다.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전북 정읍시 수성2로 1..
2026년 9월호, 통권 46호의 편집을 지난 8월 31일 마치고 인쇄에 들어갔습니다.준비호부터 헤아리면 이번이 마흔일곱 번째 마감입니다. 매달 180페이지에 이르는 매거진을 만든다는 것은 말처럼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원고를 다듬고, 사진을 선별하고, 지면을 디자인하며, 마지막 오탈자까지 확인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인터넷뉴스는 소수정예 인력으로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간 매거진을 함께 발행하려면 취재와 편집은 물론 디자인 인력과 제작비, 인쇄비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외부의 막대한 자본이나 대기업의 지원 없이 독립언론이 47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독자와의 발행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그 어려운 일을 시사의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