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의 성패는 출산을 권하는 말보다 주거·노동·돌봄을 책임지는 실천에 달려 있다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한 생명을 맞이하는 일이자 자신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살 집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지키고, 아이가 아플 때 달려갈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니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청년에게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애국심이 아니다. 이 사회에서 아이와 함께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10월 14일 열린 인구전략 비전선포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구 변화에 맞춰 사회경제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노동·복지·주거·교육을 함께 다루고 국가의 돌봄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인구문제를 국민의 삶 전반에서 바라보겠다는 접근은 타당하다.그러나 방향의 타당성이 정책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킷치 원정 무승부 뒤 조 선두 프놈펜과 맞대결- 기념 머플러 한정 판매…ACL2 유니폼 4종 마련강원FC가 15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크라운FC를 상대로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첫 승에 도전한다. H조 조별리그 2차전이자 이번 대회 첫 홈경기다. 강원은 지난 9일 K리그1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김대원이 페널티킥으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고, 김건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 거둔 승리를 아시아 무대까지 이어가는 것이 이번 경기의 과제다.앞서 강원은 9월 17일 홍콩에서 열린 킷치SC와의 ACL2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구단에 따르면 당시 출전한 14명의 평균 나이는 20.7세였다. 젊은 ..
- 올해 8월 가입 농가 5만2778호…지난해보다 9362호 증가- 윤준병 “전국 확대 넘어 경보 수신·현장 활용 점검해야”농업기상재해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조기경보서비스의 가입률이 올해 8월 기준 5.42%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전국으로 넓힌 데 이어, 농가가 맞춤형 경보를 제때 받아 실제 재해 대응에 활용하도록 전달체계를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가입 농가는 5만2778호다. 농진청이 가입률 산정 기준으로 삼은 전체 농가 97만3233호의 5.42%에 해당한다.지난해 가입 농가 4만3416호와 비교하면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