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으로 ‘결혼·출산 친화 도시’ 조성…청년 1인 대비 자녀 3명 가정 지원금 16배하동군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전폭적인 맞춤형 현금 지원 정책을 본격화했다. 단순한 복지 수준을 넘어 청년 1인부터 자녀 3명 가정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최대 4300만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경제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 유도를 강화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청년 1인 연간 270만 원 ▲혼인신고 전 동거 가정 270만 원 ▲혼인신고 가정 530만 원 ▲자녀 1명 2120만 원 ▲자녀 2명 4190만 원 ▲자녀 3명 4310만 원 등으로 세분화되며, 청년 1인 가구와 자녀 3명 가정 간 지원금 차이는 무려 16배에 달한다. 기존 제도보다 체감도 높은 현금 지원은 결혼과 출..

전자주총·3% 룰 정비 등 기업 지배구조 개혁 첫발… 집중투표제·분리선출은 추후 논의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대표발의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주주의 권익 강화와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에 의미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에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명문화 ▲전자주주총회 제도화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최대주주 의결권 3% 제한 조항 정비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는 기업의 책임경영과 소수주주 권한 강화를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윤 의원은 지난 4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해왔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가 2024년 초 추..

광진구,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 46억 원 상품권 발행…소상공인 살리고 가계도 웃는다광진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광진땡겨요’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비싼 광고비와 수수료에 시달리던 민간 배달앱의 구조를 깨고,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상생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민간앱의 평균 9~12%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에 비해, ‘광진땡겨요’의 중개수수료는 단 2%에 불과하다.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모두 무료이며, 신규 가맹점에는 30만 원의 지원금까지 제공된다. 실질적 혜택이 체감되는 구조로, 지역 상인들에게는 숨통을 트이게 하는 반가운 정책이다.202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광진땡겨요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민의 식비..

인구 순유출 제동·현안 해결·청년 정주환경 가속…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지난 1일 오전 8시 30분, 하동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간부진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된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돼 군민과 직접 소통했다.민선 8기는 출범 직후부터 인구 감소, 열악한 재정, 노후 정주 여건이라는 삼중고를 해소할 전략으로 ‘컴팩트 매력도시’를 선언하고 조직·예산 구조조정, 규제 혁신을 단행했다.그 결과 지난 3년간 지역활력타운 등 1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700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대송산단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고 갈사만 공사대금 문제도 매듭지으며 뼈아픈 숙제를 덜어냈다.청년층 정주 지원과 귀농·귀촌 확대 정책은 순유출을 크게 줄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