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풍납동 특화 가로 조성사업’ 완료…상권 활력 회복 기대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장기간 개발 제한으로 침체됐던 풍납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풍납동 특화 가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풍납동 거리의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 보호구역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상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풍납동 올림픽로 51길 일대는 풍납토성 인근의 주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규제와 도시 노후화로 인해 지역 내 상권이 쇠퇴하고 있었다. 이에 송파구는 ‘한성백제’의 역사적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의 면모를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주요 개선사항 중 하나는 190개에 달하는 간판과 차양을 새롭게 교체한 것이다. 풍납토성의 적층형 단면을 모티브로..

“탄핵에도 반성 없는 국민의힘…보수의 재건은 밖에서 시작하겠다”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지도부의 무능과 기득권 집착을 정면 비판하며 “절박함도, 변화의 의지도 없는 정당엔 미래가 없다”고 일갈했다.유 전 의원은 보수 진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겪고도 반성은커녕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명의 보수 대통령이 연속으로 파면됐는데도 당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대선에 이기겠다는 의지도, 국민에게 감동을 줄 전략도 전무하다”고 비판했다.특히 그는 현재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를 이미 당연한 수순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후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만 관심을 쏟고 있다고 ..

“헌법이 지켜야 할 대상은 국민의 권리이지, 권력을 잃은 자의 체면이 아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KBS를 포함한 언론사들의 법정 영상촬영 허가 신청을 전면 불허했다. 14일 열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형사재판이 그 대상이다. 죄목은 내란. 헌법질서 전복 혐의에 준하는 이 중대범죄의 재판을 국민은 정작 영상 한 컷, 사진 한 장 없이 접하게 된다. 법원은 지하 출입까지 허용하며 피고인 보호에 앞장섰고, 기자들에게는 “청사 방호”라는 애매한 표현만 남겼다.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사법의 본질을 흔든다는 데 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같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았다. 당시에도 ‘공공의 이익’이라는 이유로 법정 촬영은 허용됐다. ..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출범… ESG 실천의 새로운 동력 마련LG생활건강이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 주도형 친환경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이 에코맘코리아, 환경부, 유엔환경계획(UNEP)과 손잡고 운영하는 청년 환경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Green value(그린밸류)’라는 이름 아래 환경보호의 가치를 기업의 고객가치로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LG생활건강은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이름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 양성을 시작한 이래,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리더십 교육과 실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