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5년 1월호=박근하 변호사] 믿기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2024. 12. 3. 경제발전과 함께 민주주의를 조화롭게 꽃피었다고 평가를 받았던, 자동차와 반도체, 그리고 2차 전지를 만들고 휴대폰과 K-방산으로 국제적인 위상이 드높았던 대한민국에서 국민에 의해서 정당하게 당선된 대통령이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이다.당시 필자를 포함한 이 땅의 국민들은 그날 밤 10시 넘어서 흥분된 목소리로 이 비상시국을 타파하고 반국가세력들을 축출하고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구국의 결단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야 한다는 이성을 잃은 대통령이라는 한 미치광이 술꾼의 연설을 들어야 했고 그 밤을 공포와 혼란 그리고 앞날에 대한 불안과 막막함으로 뜬눈으로 지내야 했다. 다행히 계엄군의 국회 진입..
칼럼
2025. 1. 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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