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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출신변호사 (1)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대법원 3심 앞두고 대형 로펌과 손잡다

변호인단의 화려한 배경과 막대한 소송 비용, 배임 의혹으로 논란 가중  함 회장은 화우, 지평, 김앤장, 송우 등 국내 4대 로펌에서 총 28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특히, 화우의 이인복 변호사와 김앤장의 김용덕 변호사는 전직 대법관으로, 사건을 맡은 현직 대법관들보다 사법연수원 기수로 선배로 알려졌다. 지평과 송우에서 합류한 변호사들도 대법관들과 인적 네트워크가 얽혀 있어,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를 전관예우와 재판부의 내부 연결망을 활용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함 회장은 2015~2016년 하나은행장으로 재직하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이 나왔다. 사건은 2023년 12월 대법원에 접수되었으며,..

사회 2025. 1.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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