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 하는 시간들 어렴풋한 역마살이 다시 돋았다. 충동적으로 일본 도쿄행 항공권을 구입했다. 주로 해외에서 그림전시가 열렸던 간사이 지역의 방문은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라기보다 일이라는 것이 끼워져 있어서 긴장감도 없지 않았다. 이번만큼은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싶어 목적지를 도쿄로 정했다. 도쿄는 오랜만이다. 일본이라는 이웃나라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정치라는 것이 개입되면 싫은 것은 사실이다. 한일전 축구라든지. 배구, 기타 그 외에 많은 것들은 우리나라가 이기길 열심히 응원한다. 그러나 휴머니즘을 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예술가의 직업은 그런 정치적인 이유를 배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웃나라로서 그들의 문화, 혹은 풍경들을 그림에 넣어두는 일들은 정치의 손익을 떠나 소소한 즐거움이 된다..
문화
2025. 2. 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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