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조고각하(照顧脚下) & 허은하 "개과천선( 改過遷善)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당내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창당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며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법원이 허은아 전 대표의 당원소환 투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한 입장 표명으로 보인다.법원의 결정으로 허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당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정당에서든 지도부가 임기를 완수하지 못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조고각하(照顧脚下)의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비판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또한, 이 의원은 로마 시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정적들에게도 관용을 베풀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원과 지지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질서가 시험대에 올라서다 [시사의창=김세전기자] 2024년 12월 30일, 대한민국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공수처는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를 근거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대통령의 소환 불응과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이를 승인했다. 이번 체포영장 발부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민주주의와 헌법질서의 본질적 가치를 시험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체포영장 발부의 배경과 주요 혐의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 헌법적 기능을 방해하려 했다는 점을 주요 혐의로 제시했다. 특히, 국회의 개엄 해제 의결을 물리적으로 봉쇄하려는 행위는 헌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되었다.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주요 군·경찰 지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