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내란사태 당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방첩사 신원보안실장에게 신원을 파악하라고 지시한 군판사 4명이 모두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재판을 담당했던 인물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방첩사 A 신원보안실장은 "계엄 선포 이후 첫 지시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대해 여 전 사령관이 서모 대령, 김모 중령, 윤모 중령, 김모 소령의 신원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신원보안실장은 이들이 군판사임을 확인한 후 "계엄 상황에서 군판사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신원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JTBC 취재 결과, 여 전 사령관이 지목한 4명의 군판사 중 서모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사회
2025. 2. 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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