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이 많고 흥도 많고 공기도 맑고 자연이 참 아름다운 우리 진도로 놀러 오세요.” 두 청년이 고향 진도에 내려와 맛있는 빵집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진도에서 이 빵집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대학 졸업 후 계속 제빵과 관련한 일을 했던 조유나 씨는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고향인 진도에서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진도로 다시 내려오게 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희는 부모님, 조부모님 모두 진도사람입니다. 할머니 두 분이 진도에 계셔서 대학진학 후 자주 찾아뵙지 못하게 되었는데 제가 만든 빵을 할머니들께 자주 드리고 싶었고, 자주 찾아뵙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주 1회 정도는 주변사람들과 함께 드시라며 빵을 할머니 집에 갖다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도에서 젊은 청년들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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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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