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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지동 산모건강증진센터, 식약처 파견 약사와 임신·수유기 의약품 안전 비법 전수

송파구 보건소가 20일 오후 2시 장지동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약 바르게 알기’ 교육을 연다.

강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현직 약사다. 임신과 수유 시기별로 달라지는 약물 복용·금기·오남용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신생아 투약 시 주의사항까지 짚어 준다. 

교육 배경에는 “약 하나도 조심스러워진다”는 임산부들의 불안감이 있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임신부 3명 중 1명은 감기약조차 복용을 망설이며, 전문가 상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식약처는 임신 초기 프로게스틴 계열 진통제나 3세대 항생제 등 특정 성분이 기형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이번 특강은 병원 진료 외에 믿고 질문할 창구를 마련해 약물 공포를 낮추려는 목적이다.

송파구는 출생아 수 3,114명으로 2023년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젊은 인구가 몰린 만큼 모자건강 정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은 정부혁신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됐고, 모자보건 전담부서는 임신·출산·육아를 잇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중이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약물 사용은 태아 건강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라며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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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임산부 ‘약 바르게 알기’ 무료 특강…서울 출생 1위 자치구의 건강 지키기 승부수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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