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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로텐더홀서 취임선서만…윤석열 파면 뒤 치러진 조기 대선, 예포‧공연 없는 20분 간소식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헌법 제69조에 따라 취임선서를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 직후여서 ‘당선인’ 신분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행사는 ‘선서 중심’으로 압축된다. 대통령 내외가 입장한 뒤 국민의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퇴장 순으로만 진행되며, 의장대 행진·예포 발사·축하공연 같은 전통적 의전은 모두 빠진다. 행정안전부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의식만 남겼다”며 간소화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는 5부 요인, 여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다. 공간 제약이 있는 로텐더홀을 택한 것도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오전 일정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시작한다. 역대 대통령 대다수가 ‘현충원→취임식’ 동선을 밟았지만, 조기 취임선서식과 맞물려 동작동 참배가 실제 첫 공식 행보가 된다.

취임선서 직후 대통령은 곧장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에 착수한다. 외교 라인의 보고를 받은 뒤 미국 등 주요국 정상과 첫 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속도전’을 앞세운 새 정부가 인사‧예산 공백을 얼마나 빠르게 메울지가 초기 국정 운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새 대통령이 국정을 원활히 주도할 수 있을지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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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11시 헌법에 손 얹고 ‘즉시 출범’ 선언 - 시사의창

대통령 취임식 준비로 분주한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사진_연합뉴스)[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헌법 제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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