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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친환경 항공 전환 가속 페달…ISCC EU 인증·1,200㎥ 공급, ‘아시아 최고의 직장’ 타이틀로 인재경영도 증명

비엣젯항공이 8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올렸다.

페트롤리멕스항공과 손잡고 베트남 냐베 저장소에서 국제지속가능인증(ISCC EU)을 충족해 혼합한 지속가능항공유(SAF) 1,200㎥를 최초로 인수했고, ‘HR 아시아 어워즈 2025’에서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연료 도입과 인재경영 성과가 겹치며 아시아 선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이번 SAF 조달은 베트남 내 ‘혼합·상용’ 단계에 공식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트롤리멕스항공은 Nha Be 오일디포에 SAF 블렌딩 체계를 갖추고 ISCC EU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증빙서(PoS)’를 비엣젯항공에 이전했다. 항공사는 해당 물량을 상업 운항에 투입해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직접 축적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2024년 10월 베트남 최초로 SAF를 활용한 상업 비행을 띄우며 시험운영을 마쳤다. 당시 연료는 폐식용유·농업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차세대 항공유로, 전 과정(LCA) 기준 최대 80%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량 혼합·공급은 그 후속 확장판이다.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 우옹 비앳 중 국장은 SAF 도입을 “상업적 개시를 넘어 국내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항공사·연료공급사·규제당국·금융기관 간 협력을 촉진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는 진단이다. 

국제 규제 환경도 비엣젯항공의 발 빠른 행보에 힘을 싣는다. 유럽연합은 2025년 1월부터 역내 출발편에 SAF 혼합 의무(초기 2%)를 부과하고 2030년 6%, 2040년 20%로 상향하는 ‘ReFuelEU Aviation’을 가동 중이다. 베트남에서 인증된 SAF를 안정 조달해 두는 것은 향후 유럽 네트워크 운영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선제 대응이 된다. 

인재경영 성과도 뚜렷하다. 비엣젯항공은 ‘HR 아시아 어워즈 2025’에서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탠더드의 보상·복지, 다국적 인력 구성, 내부 성장 경로 설계 등 조직문화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는 친환경 투자와 함께 장기 성장의 양 날개로 작동한다는 평가다. 

결국 비엣젯항공의 SAF 상용화와 연속 수상은 비용 압박이 큰 탈탄소 전환을 ‘기술·조달·조직’ 3축에서 동시에 풀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베트남 내 혼합 능력을 토대로 탄소감축 실적을 축적하고, 국제 인증을 통해 네트워크 제약을 줄이며, 인재경영으로 실행력을 담보하는 방식이다. 항공업의 녹색 전환이 ‘말’이 아닌 ‘연료’와 ‘사람’으로 현실화하는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남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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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752948

 

비엣젯항공, 베트남 첫 ‘혼합 SAF’ 상용화…HR 아시아 5년 연속 수상까지 ‘투톱’ 석권 - 시사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엣젯항공이 8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올렸다.페트롤리멕스항공과 손잡고 베트남 냐베 저장소에서 국제지속가능인증(ISCC EU)을 충족해 혼합한 지속가능항공유(SAF)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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