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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정긍식 원장이 양 기관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동학혁명기념재단)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기념관 내에 소재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 이하 기념재단)이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정긍식, 이하 규장각)과 지난 25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재단과 서울대 규장각의 이번 협약은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관련 기록물을 가장 많이 소유한 두 기관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총 185점이다. 이중 기념재단에 소장된 유물은 66점, 서울대 규장각 소장 유물은 58점이다. 이런 점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록물의 교류와 전시, 연구 등에 있어서 자료를 공유하고, 무상 대여 등의 방법으로 세계기록물의 효율적인 활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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