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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험과 K리그1 베스트11 이력, 배성재 감독 ‘헌팅 축구’에 무게 더해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1990년생 베테랑 측면 공격수 한교원을 영입하며 공격 전력에 힘을 실었다. 국가대표와 K리그 정상급 윙어로 활약했던 한교원의 합류는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충남아산에 분명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한교원은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2014년 전북현대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전북에서는 K리그1 베스트11에 두 차례나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측면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수원FC에서 임대를 거친 뒤, 이번 시즌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4년 베네수엘라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15년 AFC 아시안컵에 발탁되어 한국의 준우승을 함께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 끈질긴 압박으로 대표팀의 측면을 책임졌던 선수다.
충남아산은 한교원의 풍부한 경험과 날렵한 돌파력, 그리고 강한 체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배성재 감독이 내세우는 ‘헌팅 풋볼’의 전략에 잘 어울리는 선수로, 공격적인 전술 구상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입단을 확정한 한교원은 “충남아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 팀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충남아산은 오는 22일 열리는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강릉시민축구단과 맞붙으며, 새 전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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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582186
전북 출신 윙어 한교원, 충남아산 합류…승격 전쟁에 베테랑 날개 달다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1990년생 베테랑 측면 공격수 한교원을 영입하며 공격 전력에 힘을 실었다. 국가대표와 K리그 정상급 윙어로 활약했던 한교원의 합류는 올 시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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