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도시공사 사장으로 김승남 전 국회의원을 지명한 결정은 시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인물에게 중책을 맡기려는 시도가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인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광주시의 미래와 주민의 삶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김승남 전 의원은 정치적 경력은 있으나, 도시공사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이 결여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시공사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지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기관으로, 그 수장이 갖춰야 할 자질은 막중하다. 그러나 이러한 적절한 인사가 아닌, 지인 인사나 측근 인사로 비춰질 수 있는 인선을 강행하는 것은 광..

묻지마 범죄 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기대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광주광역시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이상동기 범죄는 명확한 범행동기 없이 때와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살인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범죄 형태를 말한다.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1일 채은지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러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 시민에게 무차별적 공격으로 신체적 피해와 사망에 이르게까지 하는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고, 광주에서도 범죄를 예고하거나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예방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