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장 “유아기 교육은 학부모와 교사가 원팀으로 협력해 진행해야 한다.”김포 한강변 만 오천평의 야생조류생태공원을 앞마당 삼아 세워진 프라임 운양유치원의 건물을 보면서 자연친화적 위치선정을 한 안목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실내로 입장하면서 보이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전시물들은 누가 와도 낯설지 않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직원의 안내로 들어간 방 전면에 붙여진 표찰은 원장실이 아니고 ‘도우미방’이었다. 원장의 권위 있는 방이 아니라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를 의미하는 도우미방‘...표찰 하나에도 권분경 원장의 유아교육 철학이 담겨 있었다.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권 원장의 신념과 열정에 기자는 끌려 들어가고 있었다. 왜소하고 여성스러운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강단 있는 말투에서는 유아교육 40여 년의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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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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