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5년 2월호=김동식 칼럼니스트] 마음의 구조를 조금 더 면밀히 새겨 부처님의 말씀을 통하여 보살펴 보고자 합니다. “선남자여.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몸과 마음이 다 환상의 때이니, 때가 아주 없어지면 시방세계가 맑고 깨끗하니라.선남자여.비유하자면 맑고 깨끗한 보배 구슬에서 영롱한 오색이 빛이 방향을 따라 제각기 나타나면, 어리석은 사람은 그 보배구슬에 실제로 오색이 있는 줄 아는 것과 같다.선남자여.맑고 깨끗한 성품인 원각이 몸과 마음을 나타내어 종류를 따라 제각기 응할 때에 어리석은 사람이 맑고 깨끗한 원각에 이러한 몸과 마음의 모습이 실제로 있다고 말하는 것 또한 그와 같으니라.” -이하 생략- 기사원문보기클릭 [불교칼럼] 오색이 영롱한 구슬 - 시사의창[시사의창 2025년 2월호..

[시사의창 2024년 8월호=김동식 칼럼니스트] 삼악도(三惡道)를 삼악취(三惡趣)라고도 하며, 죄악(罪惡)을 범한 결과로 태어나서 고통받는 악(惡)한 곳 즉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3계(三界)로 떨어져서 윤회(輪回)하는 모습이다.지옥법계(地獄法界)·지옥계(地獄界)제일(第一) 아래인 지옥법계(地獄法界)는 상품(上品)의 오역십악(五逆十惡)을 범(犯)하면 받는 경계이다.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낸다거나 화합(和合) 승가(僧伽)를 파괴(破壞)한다거나 또는 부모(父母)를 죽인다거나 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것은 오역죄(五逆罪)에 해당하고, 상품(上品)의 오역십악(五逆十惡)을 범(犯)하여 한열규환(寒熱叫喚)의 고(苦)를 수(受)하는 그야말로 뜨겁고 춥고 한없는 괴로움에 울부짖는 고통이 극심한 최하(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