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4년 4월호=김성민 발행인] 비기너 골퍼(beginner golfer)들은 대부분 슬라이스 구질 때문에 타켓 방향으로 볼을 보내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보내 OB(Out of Bounds)가 나거나 다음 샷을 치기 힘든 지형에서 세컨 샷을 해야 하므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기 힘들다. 어언 30년 구력의 필자도 비기너 시절 슬라이스 구질을 고치지 못해 골프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동반자들을 불편하게 만든 기억이 있다. 프로에게 레슨을 받지 않고 골프를 시작해 기본기 없는 본인 탓을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OB가 날 때마다 클럽 탓, 캐디 탓을 해가며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해졌으니 동반자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을까? 슬라이스가 날 때마다 격노할 것이 아니라 페이스 각과 스윙 궤도..
칼럼
2024. 4. 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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