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 사람들과 신나게 떠나는 ‘함께 여행’ 마음에 맞는 친구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을 나는 ‘함께 여행’이라고 정의한다. 나이 차가 있고 하던 일도 다른 다양한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 즐겁다. 서로 배우고 가르쳐 준다.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끝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관계가 더 끈끈해진다. 홀로 여행, 가족여행에 이어 ‘함께 여행’을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한다. [시사의창 2024년 8월호=서병철 기자] 나도 더 청춘이야!“지난 30년 동안 매년 가는 여행지가 하나 있어. 계절별로도 가끔 가기도 하고” 친한 친구의 말에 ‘과연 얼마나 좋길래’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먼 여행지를 가기 전에 중간 기착지를 들렀다 가는 것을 종종 즐긴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SA..

한국판 돈키호테 임택, 당나귀하고 산티아고 “여행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생과 닮았다. 만일 모든 일이 나의 계획대로 이뤄졌다면 여행은 단물 빠진 사탕수수와 다를 바 없다. 인생의 맛이 찝찔하다면 무언들 재미가 있겠는가.” _8쪽, 「프롤로그 - 나의 여행이 아닌 우리의 여행을 시작하며」 중에서 황당한 아재인가, 꿈꾸는 돈키호테인가 남들 다 하고 싶어 하는 산티아고 순롓길의 색다른 맛 이 길을 걷는 모두가 특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길 앞에 특별한 이야기가 기다린다 20대부터 60대까지, 꿈 하나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여행 레시피! 여행작가 임택은 50세가 넘은 나이에 여행작가의 삶을 시작했다. 마을버스와 함께 677일 동안 전 세계를 누빈 그의 첫 여행기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은, 작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