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억 원 예산 확보, 2026년 착공 목표… 교통약자 편의 대폭 개선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길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을 위한 30억 원의 사업비를 2025회계연도 서울시 본예산에 반영했다.이수희 구청장은 “길동역은 지하 대합실에서 지상 출구까지 승강 시설이 없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겪는 불편이 매우 컸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구 서울시의원들의 협력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결과”라고 말했다.강동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에스컬레이터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장 방문을 통해 승강 편의 시설 도입의 시급성을 직..

2028년 완공 목표, 1,242세대 아파트 조성…세입자 보상 적극 추진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번동 '모아타운 1호'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며 지역 내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번동 모아주택 조합은 지난 16일 '번동 모아타운 1호 착공 조합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번동 모아타운(번동 429-114번지 일대)은 2022년 4월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24년 5월 세입자 보상 대책 수립을 거쳐 이주 절차를 완료하고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