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4년 4월호-김필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전기차 택시를 탔는데 택시 안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점심시간에 먹었던 것을 다 토했다.” 요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기차 멀미에 대한 경험담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평소에 전혀 멀미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전기차 택시 뒷자석에 타고 심한 멀미를 했다는 경험담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전기차 택시를 타면 멀미를 하는 것일까. 오늘 필자 역시 오랜만에 멀미 느낌을 받았다. 선박이나 각종 이동수단을 반복해서 탑승해도 웬만해선 멀미를 하지 않는 필자가 오랜만에 그 특성을 느꼈다. 전기차 택시를 타면 머리가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멀미의 현상 원인은 우리의 눈과 귀의 부조화 때..
칼럼
2024. 4. 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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