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조영섭 기자] 며칠전 필자가 운영하는 강동구 둔촌동 체육관에 손님 한 분이 방문했다. 본인을 시나리오 작가라고 신분을 밝힌 그 사람은 최요삼 복싱 스토리를 주제로 영화화(映畫化) 하려는 제작사에 일원이었다. 그는 거두절미하고 최요삼의 현역시절 숨은 비화 등 주요 부분의 밑그림을 그리려는 취지(趣旨)에서 필자를 찾아왔다고 밝혔다.필자와 최요삼의 첫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89년 4월로부터 시작된다. 그해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88 프로모션 심영자 회장의 부름을 받고 프로모션(관장 김철호)에 입성 그해 창단된 용산공고 복싱팀을 맡으면서 줄거리가 펼쳐진다. 당시 신입생으로 입학한 최요삼은 1973년 정읍 출신으로 1987년 영등포 중학교 2학년때 복싱에 입문 원진 체육관 김용석 사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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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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