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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mbc신인왕전에서 필자 최요삼 이종성회장(우측)
프로에 전향하기위해 찾아온 최요삼과 필자(우측)
1989년 화곡동 버스정류장에사 필자와 최요삼(우측)
WBC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최요삼

[시사의창=조영섭 기자] 며칠전 필자가 운영하는 강동구 둔촌동 체육관에 손님 한 분이 방문했다. 본인을 시나리오 작가라고 신분을 밝힌 그 사람은 최요삼 복싱 스토리를 주제로 영화화(映畫化) 하려는 제작사에 일원이었다. 그는 거두절미하고 최요삼의 현역시절 숨은 비화 등 주요 부분의 밑그림을 그리려는 취지(趣旨)에서 필자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필자와 최요삼의 첫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89년 4월로부터 시작된다. 그해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88 프로모션 심영자 회장의 부름을 받고 프로모션(관장 김철호)에 입성 그해 창단된 용산공고 복싱팀을 맡으면서 줄거리가 펼쳐진다. 당시 신입생으로 입학한 최요삼은 1973년 정읍 출신으로 1987년 영등포 중학교 2학년때 복싱에 입문 원진 체육관 김용석 사범의 지도로 1988년 김명복 박사 배(42Kg급) 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클레버(Clever) 복서였다. 이듬해 용산공고 창단 코치로 임명된 필자의 지도를 받은 최요삼은 천부적으로 운동 센스와 체력이 뛰어난 발군의 복서였다.

6월에 개최된 학생선수권 출전한 요삼이는 준결승전 (45Kg급)에 진출 한정훈 사단의 대전체고 신은철에 판정패를 당했지만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한다. 요삼이는 7월 화곡동 88체육관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선발전(45Kg급)에서 전국학생 신인대회 우승자 이근식(리라공고)과 치열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3ㅡ2로 고배를 마신다. 내용상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복싱계 마키아벨리라는 리라공고 사령탑 황철순이라는 명장의 인탠지블 파워(intang power) 는 에베레스트산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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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섭 스포츠 컬럼] 나의 첫 작품 세계챔피언 최요삼 영원한 별로 빛나다 -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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