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2일 서울 양천구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는 부동산 매물 101건의 경매가 진행되었다. 이날 총 27건의 낙찰이 있었는데 근린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빼고는 상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5월의 상가 경매 낙찰률은 11.8%로 역대 최저수준으로 감정가 대비 66.6% 수준에 불과했다. 상가 시장의 부진한 매수 위축 분위기의 원인은 자영업자의 폐업증가에 그 원인이 있다. 통계청 기준으로 지난 4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1인 사장 포함)는 562만1000명으로 1년 사이 9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감소율(전년 대비 1.6%)이 2016년 이후 가장 크다. 반면에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퇴직금’ 성격의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제도의 폐업으로 인한 공제금 지..
경제
2024. 7. 7. 14:46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