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 곳곳에 자리한 산과 들이 마음의 안식을 줍니다.” 고향 진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한국도시개발보상(주)의 곽기석 대표는 비록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진도에 있다. 그런 그가 고향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 중 하나는 가족과 함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참여했던 경험입니다. 당시 저와 가족들은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해안가에 모여 있었는데, 물이 점차 빠지면서 길이 열리기 시작하는 순간은 정말 신비롭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해안선을 따라 드러난 길을 걸으며,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그 느낌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짧지만, 그 순간에 느꼈던 경이로움과 고향의 자연이..

주민들, LH가 주민생계지원 사업 주민단체와 수의계약 가능함에도 의도적으로 배제 LH측, 주민에 생계지원사업 맡기면 사후 책임문제, 자격과 관리문제 발생-곤란 전문가, 공공주택특별법령과 LH 지침 등엔 ‘지원 할 수 있다“는 규정적용의 긍정의 마인드 필요 [시사의창=강현섭 기자] 제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토지보상이 98.8% 완료되고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이 70∼80%대에 이르는 가운데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나 남양주 왕숙지구 등의 개발을 둘러싸고 지역주민과 사업시행자인 LH가 주민생계지원 문제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생계지원사업이란 2022년 8월 4일 시행된 공공주택특별법령에 따라 공공주택지구 안에 거주하던 주민들에게 사업기간 중 사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