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4년 4월호=박근하 칼럼니스트] 안타까운 죽음 아닌 것이 어디 있겠냐 만은 그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새파랗게 젊은 아들 딸이 군 복무 중 순직한 것이다. 그것도 전시가 아닌 평화시 대민 봉사활동 중에 조그마한 주의만 했더라면 얼마든지 방지했을 수 있을 것인데, 그렇지 못하고 젊은 꽃이 희생 당하다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 우리 국민들은 작년 여름 그 안타까운 죽음을 목도하게 된다. 2023년 7월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수행중인 해병대 제1사단 소속 채수근 일병이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보문교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가 14시간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사고다. 억센 급류 속에서 구명조끼와 같은 보호장비도 없이 무조건 물속으로 젊은 병사들을..
칼럼
2024. 4. 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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