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 지도체제 개편, 당권·대권 분리도 논의…6말 7초 전대 유력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국민의힘이 2일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황우여 상임고문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이번 총선 패배 수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21일 만이다. 차기 당 대표 경선 룰을 둘러싼 논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황 비대위원장은 2일 당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3일 정식 취임한다. 이어 오는 9일 선출될 차기 원내대표와 협의해 비대위원을 인선하고, 이르면 다음 주 중 비대위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황 위원장은 오는 3일 수락연설을 한 뒤 비대위 인선 작업에 돌입하면서 지도부뿐 아니라 당내 다양한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하고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 만이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물러난 지 18일 만에 인선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퇴직 후 황앤씨로펌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면서 기독교 관련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합리적인 성품의 정치가로 알려져 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선자 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한 윤 권한대행은 “첫째,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두 번째는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세 번째는 당대표로서 덕망과 신망을 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