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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육아‧삶의 고비 속에서도 ‘말씀 중심’ 원칙 지켜낸 한 가정의 신앙 이야기
1992년 봄, 서울 강북구. 당시는 각자의 삶을 꾸리기 바빴던 30대 부부 김윤수(66)‧곽영애(67) 씨가 신앙의 전환점을 맞이한 해다. 단순한 관심으로 시작된 성경 공부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나침반이 되었고, 30여 년이 지난 오늘, 그 부부는 후배 신자들에게 신앙의 길을 안내하는 든든한 선배가 되어 있다.
삶의 중심에 말씀을 두다
젊은 시절, 두 사람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성경 공부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퇴근 후에는 서로의 노트를 비교하며 말씀을 복기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 아내 곽 씨는 “처음에는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과정이 깊어질수록 생각이 바뀌었다”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면서 가정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부부는 말씀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깊어졌고, 그 사랑의 방식이 자녀 교육에도 이어졌다. 남편 김 씨는 “기준이 생기니까 삶이 명확해졌다. 세상의 흐름보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가’를 중심에 두고 선택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가정을 세운 것은 ‘말씀의 뿌리’
김 씨 부부는 자녀들에게도 신앙의 가치를 전했고, 지금은 온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곽 씨는 “우리 집이 믿음 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교육이 가정을 지켜주는 울타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부부는 교회의 교육센터를 꾸준히 찾는다. 말씀 암송 모임, 봉사활동, 정기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작성한 성경 노트는 수십 권이 넘고, 모임 후엔 서로 퀴즈를 내며 복습하는 것이 일상이다.
“30년이 지났지만 성경은 여전히 새롭고, 말씀 안에서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시대에 맞게 교육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 누구든지 배우면 삶이 변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성장에 끝은 없다
많은 이들이 60대를 ‘인생의 마무리’라고 여기지만, 김 씨 부부는 “이 시기는 또 다른 성장의 시간”이라 말한다. 자신을 점검하고 신앙을 되돌아보며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일에 여전히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제 내려놓을 나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성경을 통해 자라고 있어요. 앞으로도 말씀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 줄 거라고 믿어요. 더 많은 이들이 신앙을 통해 삶에 활력을 되찾길 바랍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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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626406
“말씀은 우리의 나침반” 30년 신앙 여정 걷는 부부의 고백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1992년 봄, 서울 강북구. 당시는 각자의 삶을 꾸리기 바빴던 30대 부부 김윤수(66)‧곽영애(67) 씨가 신앙의 전환점을 맞이한 해다. 단순한 관심으로 시작된 성경 공부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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