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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 LED 구체 ‘더 스피어’, 부처님오신날 초대형 미디어 연등으로 변신…기념일마다 맞춤 영상 예고




5월 5일 밤, 석촌호수 사거리 상공이 거대한 연등의 빛으로 물든다. 송파구가 지난달 설치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The Sphere)’가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첫 기념일 콘텐츠를 공개한다.
더 스피어는 지름 7m, 4K 해상도의 곡면 LED 패널을 촘촘히 이어 만든 완전 구형 스크린이다. 낮엔 은빛 조형미로, 밤엔 360° 파노라마 영상을 투사하는 ‘움직이는 랜드마크’로 설계됐다.
구가 준비한 첫 특별 상영물은 경주 석굴암 본존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 연등’이다. 30 분짜리 콘텐츠 가운데 10 분간 연꽃이 구체 전체를 감싸며 호수 일대를 은은한 자홍색으로 채운다.
이튿날부터 더 스피어는 설‧추석,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국가 기념일과 ‘가정의 달’ ‘호국보훈의 달’ 같은 월별 테마에 맞춰 맞춤 영상을 선보인다. 태양계·명화·석촌호수 사계절·신진작가 작품 등 27개 기본 시리즈도 상시 상영된다.
관객 참여 기능도 인기다. 조형물 주변 키오스크에 사진을 올리면 유화·수묵화·웹툰 풍으로 즉시 변환돼 구체에 투사되고, 단어 조합으로 자신만의 메시지도 띄울 수 있다.
더 스피어는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자 잠실관광특구 새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잇는 동선이 야간 관광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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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636215
석촌호수 밤하늘 뒤덮은 ‘연등 구(球)’…송파구 ‘더 스피어’ 첫 불 밝혀 -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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