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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장애인을 넘어 디지털 세대·어르신까지 확대, 평생교육이용권 열기 고조

연간 35만 원 포인트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결제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이 강동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실시된 1차 모집에 700여 명 예상 대비 839명이 몰리며 접수 창구가 조기 마감됐다. 구는 신청 열기에 힘입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차 접수를 연다.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자격증, 어학, 컴퓨터, 요리, 필라테스, 운전 등 온·오프라인 강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수강료뿐 아니라 교재·재료비 결제까지 가능해 배움의 범위를 넓힌 점이 인기 비결이다.

2차 모집 대상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원하는 만 30세 이상 성인 ▲배움의 공백이 컸던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기초생활수급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해 참여 폭이 크게 확대된다.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구청 교육지원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올해 국가 차원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규모는 전년보다 3만 6,000명 늘어난 11만 5,000명으로 확대됐다. 일반·장애인 이용권에 더해 노인·디지털 이용권이 신설돼 유형이 네 가지로 늘었고, 총 362억 원이 투입된다. 우수 이용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는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배움의 기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등 직업 역량까지 강화할 기회를 제공해 구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배움의 기회를 기다리는 주민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구는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창구와 SNS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열띤 평생학습 열풍이 강동구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강동구 #평생교육이용권 #평생학습 #배움카드 #시사의창

https://sisaissue.com/View.aspx?No=3652526

 

‘35만원 배움카드’ 839명 몰려…강동구 6월 추가 접수 돌입 - 시사의창

강동구 평생학습관 전경[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연간 35만 원 포인트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결제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이 강동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실시된 1차 모집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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