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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7위 충남아산, 6일 청주종합 밤 7시 킥오프…통산 6승 우세에 ‘종민 형제’ 출격
“K리그2 판도를 바꿀 첫 연승, 이번엔 반드시 잡는다.”
충남아산FC가 6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에서 충북청주FC와 격돌한다. 지역 자존심이 걸린 ‘충청 더비’답게 양 팀 모두 물러설 자리는 없다.
충남아산은 4승 6무 4패(승점 18)로 7위, 청주는 3승 3무 8패(승점 12)로 11위다. 승점 차는 6에 불과하지만 최근 기세는 극명하게 갈린다. 충남아산은 김포FC를 2-0으로 제압하며 10경기 만에 ‘김포 징크스’를 끊고 상승세를 탔다. 반면 충북청주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2무 3패, 무려 1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붕괴라는 과제를 떠안았다.
역대 상대 전적도 충남아산이 6승 1패로 압도적이다. 2024시즌 이후 패배는 없다. 이번 원정에서 승점 3을 가져오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까지 마련된다.
열쇠는 ‘종민 브라더스’다. 공격수 김종민은 최근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해결사로 각성했고, 수비수 박종민은 지난 라운드 데뷔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빠른 전진 패스와 과감한 슈팅, 그리고 빼어난 1대1 대응 능력이 동시에 빛나고 있다. 두 사람이 그라운드 양 끝을 지배할 때 충남아산의 연승 시나리오는 현실이 된다.
청주는 홈 팬 앞에서 시즌 첫 홈승을 노리지만, 흔들리는 수비를 정비하지 못하면 또다시 고개를 숙일 공산이 크다. 올 시즌 15라운드까지 청주가 무실점으로 버틴 경기는 단 두 번뿐이다. 반면 충남아산은 김포전 무실점 승리로 조직력이 단단해졌다.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은 “한 방이 아니라 흐름을 가져오는 축구가 필요하다”며 “체력 회복이 변수지만 집중력만 유지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는 IB스포츠와 쿠팡플레이에서 6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시즌 반환점을 앞둔 시점, 충남아산이 ‘충청의 주인’ 타이틀을 지키고 연승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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