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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최대급 부스·도심형 코스 체험관·미국 골프기관 파트너십 동시 전개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6 PGA쇼(PGA Show)를 ‘해외 확장’의 전면 무대로 삼았다. PGA쇼는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골프 업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 전시로 꼽힌다.

골프존은 2015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1번째 PGA쇼에 나선다. 이번에는 약 200평 규모의 대형 전시를 구성해, ‘시티골프(City Golf)’ 체험관과 ‘골프존아메리카’ 제품 전시를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전시의 핵심은 도심형 골프장 플랫폼 ‘시티골프’를 '한 홀 그대로' 현장에 구현해, 스크린과 그린 플레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경험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맞췄다.

시티골프는 2024년 중국 톈진에서 첫 모델을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실내에서 스크린 플레이와 실제 그린 감각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로, 전통적인 실내 연습장을 넘어 ‘도심 속 라운드’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골프존은 PGA쇼 현장 체험을 통해 중국 1·2호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시티골프의 차별성을 확인하도록 설계했다는 입장이다.

제품 측면에선 최신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MAX’를 전면에 배치한다. 스윙 한 번으로 샷 데이터와 체중 이동, 스윙 분석까지 연결하는 올인원 콘셉트를 내세우며, 레슨 세션과 시연 프로그램으로 현장 체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골프존은 시티골프와 함께 GDR 기반 연습 생태계를 ‘차세대 골프 경험’의 양 축으로 강조하고 있다.

관전 요소로는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가 부각된다. 전시장 현장에서 선수·관계자·매장 운영자 등이 네트워크 대전을 시연해, 스크린골프가 가진 확장성과 몰입도를 보여준다는 구성이다. 이미 골프존은 전 세계 운영 규모와 라운드 수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표준 경쟁을 예고해 왔다.

미국 시장 공략의 또 다른 축은 파트너십이다. 골프존은 USGA 등 미국 주요 골프 기관 및 코스·운영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 구상을 공개하며, 실내 골프 확산과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공동 의제로 올렸다. 전통 골프 생태계와의 ‘연결’을 통해 브랜드 신뢰와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계산이 읽힌다.

골프존클라우드는 GPS 기반 골프 앱 ‘스마트캐디’를 아이폰과 애플워치 환경에 맞춰 선보이며, 플랫폼 접점을 코스 밖으로 넓힌다. 하드웨어(시티골프·시뮬레이터)와 소프트웨어(연습·데이터·캐디)를 한 덩어리로 묶어, 이용자의 하루 루틴 전체를 포섭하려는 그림이다. 이런 접근은 “호시우보(虎視牛步)”처럼 느려 보여도, 결국 시장의 표준을 바꾸는 방식으로 작동하곤 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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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949517

 

골프존, 2026 PGA쇼 ‘200평 승부수’…시티골프·GDR MAX 앞세워 북미 공략 가속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6 PGA쇼(PGA Show)를 ‘해외 확장’의 전면 무대로 삼았다. PGA쇼는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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