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전 골프존조이마루를 달군 무결점 경기력, 통산 8승과 혼성대회 존재감




스크린골프 무대에서 이성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골프존이 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연 ‘2026 타이어뱅크 GTOUR MIXED’ 3차 대회에서 이성훈이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적어내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통산 우승은 8승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7백만 원 규모로 치러졌고, 타이어뱅크가 메인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챌린저코리아, 세인트나인, 마이에이밍, 셀핀다가 후원에 참여하며 대회 위상을 더했다. 사용 구는 세인트나인 N BLACK & N GOLD 볼이었고, 남녀 티박스 세팅만 다를 뿐 경기 환경은 정규투어 기준에 맞춰 구성됐다.
출전 선수는 모두 89명. 올 시즌 정규투어 성적과 보유 포인트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남녀 프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혼성대회 특유의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고, 가상 코스는 ‘마스터즈 클럽 레이크 CC’가 선택됐다. 좁은 페어웨이와 긴 전장, 정교한 퍼트 공략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 세밀한 경기 운영이 승부를 갈랐다.
주인공은 단연 이성훈이었다. 1라운드에서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치고 나간 그는 2라운드에서도 8언더파를 더해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앞서 쌓아둔 타수 우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정확한 퍼트와 과감한 승부수로 버디와 이글을 엮어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위기 한 장면이 있었지만, 큰 흐름은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뒤를 쫓은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송명규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거세게 압박하며 15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MIXED 1차 대회 우승자 황연서는 안정된 기본기와 힘 있는 스윙을 앞세워 14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다.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는 김홍택은 최종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고, 박래성·이상일2와 함께 12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추천 자격으로 출전한 전재한과 최영준1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며 갤러리의 시선을 끌었다. GTOUR 2차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던 장정우는 김채원과 공동 7위에 자리했고, 꾸준히 톱10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세영1은 9언더파로 박단유, 최민욱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무료 관람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는 많은 갤러리가 골프존조이마루를 찾았고, 사전등록 이벤트와 다과,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승부예측 이벤트도 관전 재미를 키웠다. 지난 대회 1등 상금이 이월되며 총상금 3백만 원 규모로 마련됐고, GTOUR·WGTOUR·MIXED 대회 상위 6위 선수를 맞힌 회원에게는 골프존파크와 골프존마켓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G패스 혜택이 제공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승자 이성훈에게 우승상금 1천7백만 원과 신인·대상 포인트 2천점, 우승 트로피와 재킷,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성훈은 “퍼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3차 정규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쉽지 않은 코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 후원사와 가족, 동료 선수들, 골프존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도 나왔다. 최종라운드 18홀 최저타를 기록한 김홍택이 ‘마이에이밍 18홀 최저타상’을 받았고, 1·2라운드에서 이글 3개를 잡아낸 박종대는 ‘세인트나인 이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GTOUR, WGTOUR, MIXED는 올해로 출범 15주년을 맞았다. 골프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역사와 선수 기록, 토너먼트 정보,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골프존 #GTOURMIXED #이성훈우승 #스크린골프 #타이어뱅크 #골프존조이마루 #김홍택 #황연서 #송명규 #골프뉴스
https://sisaissue.com/View.aspx?No=4013154
골프존 GTOUR MIXED 3차, 이성훈 또 웃었다…19언더파 완승으로 시즌 3승 질주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스크린골프 무대에서 이성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골프존이 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연 ‘2026 타이어뱅크 GTOUR MIXED’ 3차 대회에서 이성훈이
sisaissue.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골프존, ‘스크린 to 필드’ 흥행…봄 라운드 수요 선점 (0) | 2026.03.27 |
|---|---|
| 대한배구협회, 여자대표팀 사령탑 선발 원점 재검토…절차 논란에 다시 공모 (0) | 2026.03.23 |
| 스크린 최강 남녀, 대전서 맞붙는다…골프존 GTOUR MIXED 3차전 21일 개막 (0) | 2026.03.18 |
| 낫소컵 뒤흔든 프렌즈FC… 3학년부 정상 오르며 유소년 강호 존재감 각인 (0) | 2026.03.17 |
| [조영섭의 스포츠 산책] 올림픽 금메달 2개 획득한 전북복싱 과연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올것인가 ? (1) | 2026.03.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