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이·새마을·풍납시장서 뉴트로 게임부터 글로벌 먹거리, 가족 체험까지서울 송파구의 대표 전통시장들이 6월 한 달간 야시장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풍납시장에서 각각 색다른 테마와 콘텐츠로 꾸며진 야간 축제가 순차적으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회 주도로 기획됐으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 이색 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전통시장만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 새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22~23일 양일간 열리는 방이시장은 ‘방이야(夜) 장에서 놀자’를 주제로 뉴트로 감성을 내세운다. 달고나 게임과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가 마련되고, 생맥주 체험존과 30여 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

"일상에 녹아드는 문화와 쉼표, 마포가 품는다"마포문화재단이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제8대 서유석 이사장과 제7대 고영근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정식으로 취임하며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이창기 서울특별시 문화정책수석, 원로가수 남진, 김흥국 마포구 홍보대사,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강동오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등 내외빈 약 160여 명이 참석해 두 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박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유석 이사장과 고영근 대표이사가 마포문화재단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재단이 더욱 주민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기 ..

‘기억되는 서비스’ 만드는 호텔리어들의 사람 중심 철학진심은 기술을 이기고, 정성은 기억을 남긴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핵심 서비스 철학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수많은 고객을 응대해온 베테랑 호텔리어 남주희 객실부 차장과 서광민 연회팀 차장은 말한다. “진짜 고객 중심 서비스란, 기억을 남기는 일”이라고. 디지털 전환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사람”과 “기본”에서 길을 찾는다.남주희 차장은 18년간 객실부에서 근무하며 호텔 산업의 디지털화 물결을 체감해왔다. 모바일 키, QR 코드, 무인 체크인 등 ‘편리함’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시대. 그러나 그녀는 말한다.“결국 고객이 떠날 때 기억하는 건, 디지털이 아니라 사람이다.”그녀의 서비스 철학은 ‘자연스러운 관찰’에서 출발한다. 고객을 불..

센서 기반 AI 확장 본격화…2024년 매출 1,674억 원, 공모가 밴드는 4,000~4,700원시스템반도체 디자인하우스 1위 기업 싸이닉솔루션(대표 이현)이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며 증시 데뷔 채비에 나섰다.회사 측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일정을 공개하며, 20년 간 축적해온 반도체 설계 역량과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67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순이익 55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 매출·이익 모두 1위를 차지했다.싸이닉솔루션은 전력관리반도체(PMIC), 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첨단산업용 칩을 중심으로 국내외 220여 개 팹리스 고객과 협력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약 70%를 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