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만 원 상당 식료‧생활키트 전달…5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행복나눔’, 폭염 취약계층 버팀목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7월, 대전 동구청 대강당에 생필품 박스 450여 개가 빼곡히 들어섰다.골프존문화재단이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키트에는 즉석밥·영양 음료·생수·쿨링 패드 등 1 천8백만 원 상당의 식료‧보건 용품이 담겼다.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찾아 무더위에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의 안부를 살폈다.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2021년 시작됐다. 올해에만 전국 12개 시‧군 4 천3백50세대가 혜택을 받았고, 누적 지원 규모는 1억8천만 원을 넘어섰다. 행사는 각 지자체·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골프존, 골프존카..

전년 대비 9.9% 증가 · 공시가 9억 이하 1세대 1주택 특례세율 적용… 전자고지-자동이체 땐 1,600원 세액 공제송파구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336억 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2,125억 원에서 9.9% 늘어난 규모다. 증가 요인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 신규 준공 건축물 편입, 선박 과세대장 정비 등이 꼽힌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½과 건축물·선박분이, 9월에는 나머지 주택 ½과 토지분이 고지된다. 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일괄 납부하도록 한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자 완화책이 유지된다.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은 과세표준별 기본세율에서 0.05%P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받는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역시..

공인품새·격파 전원 입상…‘신앙+기술’ 앞세워 부산 하늘에 한국 태권도 위상 재각인부산 기장실내체육관이 함성으로 들끓었다.지난 5 ~ 8일 열린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태권도 대표팀이 출전 선수 12명 전원 입상, MVP 포함 다관왕을 기록하며 국제 태권도 판도를 뒤흔들었다.이번 대회는 45개국 3 000여 명이 몰린 태권도 월드페스티벌 성격의 G1 랭킹 이벤트로, 공인품새·겨루기·위력격파·태권체조 등 4개 종목이 세분화돼 진행됐다. 신천지 대표팀은 공인품새 11명, 위력격파 1명이 출전해 개인·단체·페어를 가리지 않고 시상대를 점령했다. 이준위 등 2명이 금, 4명이 은, 5명이 동메달을 챙겨 “출전 = 메달” 공식을 입증했다.둘째 날 위력격파 옆차기·뒤차기 부문에서는..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은 지 4년 만에 혁신위원장에 복귀… “시장주의 해법” 기대 속 뿌리 깊은 불신과 수도권 위기론 교차국민의힘이 9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새 혁신위원장으로 선택하고 차기 전당대회 선거를 이끌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표적 경제통”이라는 수식어를 앞세워 윤 원장을 “수도권 민심과 당 정책을 연결할 혁신 조타수”로 추켜세웠다. 그러나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던 인물을 앞세워 과연 ‘과거와의 결별’을 설득할 수 있겠냐”는 반문이 쏟아진다.윤희숙은 2021년 부친의 세종시 농지 매입 의혹이 불거지자 스스로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았다. 경찰은 2022년 윤 전 의원 본인은 무혐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