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명태균 관계 부인 정면 반박… 복당 개입 의혹 확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명태균 씨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2014년 한 행사에서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한 홍 시장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민주당은 명 씨가 홍 시장의 국민의힘 복당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도 추가로 공개했다.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2014년 3월,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가 개최한 ‘제2회 창조경제 CEO 아카데미 조찬회’에서 홍준표 당시 경남도지사가 축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옆 단상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사람이 명태균 씨”라며 관련 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홍 시장이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과 한 번이라도 만난 적이 있어야..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 앞에 놓인 난제들 잘 풀어야...짧은 경험으로 192석 거야를 상대하기란 만만치 않을 것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예상대로 별다른 이변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1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많았지만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새 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선출됐다. 한 후보는 23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과반인 62.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형성됐던 대세론이 실재했음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에 이변이 없었던 셈이다. -이하 생략- 기사원문보기클릭 한동훈 저격수 홍준표 대구시장 `당원들의 선택에 실..

중진이라는 사람들...너도나도 애 눈치나 보는 당이 되어서는 안돼한 전 위원장이 현안 발언을 이어가는 것, "당권을 위한 정치적 행보"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마지막 한 가닥 기대를 걸었는데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앞에서 모두 굽실거리며 떠받드는 거 보고 더더욱 배알도 없는 당이라 느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의 이번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발언 내용 중 지옥으로 몰고 간 '애'가 최근 22대 총선 이후 여러 차례 비판한 적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대선 경선 때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을 때부터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총선을 말아 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리는 당내 일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