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V에어파이낸스와 손잡고 항공기 도입 박차…美 기술기업과 500억달러 협력 이어가베트남의 대표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항공기 금융 전문기업 AV에어파이낸스와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방미 일정 중 하나로, 베트남 호 득 폭 부총리와 정부 고위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상징성을 높였다.비엣젯항공은 해당 협약을 포함해 미국 금융기관들과 총 4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항공기 금융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300여 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의 일환으로, 아태 지역 항공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AV에어파이낸스의 스티븐 머피 CEO는 “비엣젯..

하수관 노후로 인한 공동 1곳만 발견…4월 20일부터 도로 통행 정상화 예정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발생한 도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주민 불안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하 공동(빈 공간) 정밀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강동구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사고 인근 동남로 교차로 주변의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도를 중심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탐사를 실시했다. 이후 추가 검토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선 토질 전문가의 입회 하에 굴착 조사를 병행했다.탐사 결과, 노후한 개인 하수관 접합부에서 소규모 공동이 확인된 1개소 외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점은 4월 10일 정비를 완료했으며, 서울시가 실시한 동남로 북측 및 상암로 일대 탐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

전국 7곳 중 유일한 서울 수상 자치구…AI 기술 접목한 안전점검 성과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유공 평가’에서 자치단체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안전 행정 분야에서 서울시 내 유일한 수상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중앙부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재난 예방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7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송파구는 올해 경로당, 전통시장, 어린이 관련 시설 등 주민 이용이 잦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78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송파구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

“불길에 무너진 삶의 터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따뜻한 손길 전해한순간의 불길이 모든 것을 삼켰다. 강원과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은 수많은 이재민에게 삶의 터전을 잃게 만들었고, 검게 그을린 산과 주택은 여전히 그 참혹했던 현장을 증언하고 있다.이런 절망 앞에 따뜻한 연대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미래공유포럼 리더스아카데미 더원 총동문 원우회는 4월 9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사무총장실에서 성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와 주거 재건, 심리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수종 이사장, 김춘수 총동문회장, 이완태 원우회장, 시사의창 김성민 기자가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이 직접 성금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