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부부의 날 맞아 '추억의 음악 사연' 모집

“음악 속에 담긴 우리 부부의 이야기 함께 나눠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우리의 순간을 기록한 멜로디’라는 주제로 부부들의 의미 있는 음악과 사연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부부 간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 ‘쇼츠 챌린지’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음악을 통해 부부 간의 소통과 공감을 더욱 깊게 하고자 ‘부부 추천곡 공모’를 준비했다.

공모는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두고 있는 부부 및 예비 부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부가 공유하는 특별한 기억이 담긴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 중 선착순 70쌍에게는 소정의 간식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의 사연과 추천곡은 오는 5월 24일 열리는 ‘제13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동구 가족정책과 신은옥 과장은 "음악은 가장 따뜻하고 강력한 기억의 매개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가 음악으로 서로의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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